[날씨] 내일 백로, 큰 일교차…추석 연휴 대체로 맑아
태풍이 지나가고, 다시 가을이 조금씩 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파란 하늘과 함께, 일교차가 크게 나고 있는데요.
지금 이 시각 서울과 부산 27도선 나타내고 있고요.
해가 진 뒤에는 공기가 선선하게 느껴지겠습니다.
현재 위성 영상을 보시면,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고, 남부도 구름만 약간씩 지나고 있습니다.
내일은 가을이 본격 시작된다는 절기상 '백로'인데, 전국에 쾌청한 하늘이 이어지겠고요.
다만 강한 가을볕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아침에 17도, 한낮에는 29도까지 올라서 하루 사이 기온 차가 크겠고요.
지역별로 낮 기온을 보시면 춘천 29도, 광주 29도, 대구도 29도까지 오르겠고 세종 28도, 여수 27도, 포항은 26도가 되겠습니다.
한편 조금 서둘러서 내일부터 귀성길 오르는 분들 계실 텐데요.
이번 연휴 동안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고향 가는 길 날씨로 인한 큰 불편함은 없겠고요.
다만 큰 일교차에는 대비를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추석 당일날 아침 서울의 기온은 19도, 한낮에는 29도까지 올라서 일교차가 10도 안팎 크게 나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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